루터교회는 성경의 전통에 서 있는 교회입니다. 중세교회가 성서적 신앙으로부터 멀어져 있을 때, 16세기 종교개혁의 햇불을 들고 일어났던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1517년)에 의해 재발견된 “믿음만으로, 은총만으로, 성서만으로”라는 복음의 전통과 가르침 위에 서 있는 개신교회의 장자교회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개신교파입니다.
루터교회는 신구약 성경을 신앙과 생활의 절대규범(Norma Normans)으로 믿으며, 세계적 보편 신조인 사도신조,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조, 아다나시안 신조를 제2의 신행규범(Norma Normata)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국이 루터교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독일 루터교인으로 자유선교사였던 칼 귀츨라프가 1835년 7월 한반도 서해안에 들러 1개월간 한자어로 된 전도지를 돌리면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후 1958년 1월 13일에 미국의 미조리시노드 루터교회에서 선교사를 파송하면서부터 본격적인 한국선교가 시작되었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선교정책을 채택하였습니다.
‘루터란아워’ ‘베델성서연구’ 등을 통하여 한국교회의 신앙성숙에도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루터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2017년)을 계기로 지금도 진리 위에 교회의 개혁을 힘쓰면서 한국교회와의 연합은 물론이고 세계교회와의 연합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루터교회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간구합니다.